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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몰/눈꽃마을] 온센 (텐동, 백종원의 골목식당)

smil3r 2018. 8. 14. 22:31

■ 온센텐동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nsentendong/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사장님의 현란한 튀김 기술을 보고 방문하기로 결정!

온센 인스타그램에 공지된 대로, 손님이 너무 몰려서 선착순 판매한다.



일부러 사람이 덜 북적거릴 시간을 골라서 평일 오전(8/7.월)에 갔는데, 기절하는 줄 ㄷㄷ

대기자명단 작성이 오전 10시부터라 10:40분까지 갔는데, 좀만 더 늦게 갔으면 큰일날 뻔.

우리 뒤에 2-3팀 더 받고선 선착순 마감 됐다. (포장으로 할지, 테이블에서 먹을지 선택 가능)






사장님, 반가워요! 뭔가 연예인 보는 기분★





(사진이 정방향으로 배치되질 않는다. ㅠㅠ)


손님이 너무 많아 메뉴를 하나로 단일화 해서 요이텐동만 주문 가능하다.

온센타마고가 추가된 온센텐동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계란 수급이 힘들다며 요이텐동만 가능하다고 함. 

튀... 튀김 많이 먹고 싶단 말이예요. 




포장 형식에 튀김이라서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엄청 오래 기다렸다. 11:30분에 오픈했는데, 우리가 음식 받은 시간은 14:20분 넘어서였다. 3시간 정도 웨이팅 한 거다. 대기자명단에 올린 시간부터 계산하면 3:30분 정도 기다린 거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직원분께 몇 시쯤 수령 가능한지 물어보니 15:30분 전에는 될 거라는 말을 듣고 충격.  정말 오기로 버텼다.






긴 기다림 끝에 받아온 요이텐동!!!!!

튀김덮밥, 단무지, 고추장아찌, 간장, 나무젓가락, 물티슈를 포장해서 준다.






즐거운 마음으로 덮밥을 꺼냈는데, 너무 비어 보이는 느낌...

아무래도 튀김이 종류도 적은데다 크기도 작아서 그런듯 하다.

온센타마고만 추가됐어도 딱 좋았을텐데. 튀김 양이 적은 건, 손님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바로 튀겨 나온 거라서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간장소스도 맛있었는데, 양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양이 적어서 바로 신포닭강정으로 달려간 건 안 비밀★




Tip.

▷ 아직 방송 중이라 그런지 대기인원이 엄청나다. 평일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니까, 최대한 빨리 갈수록 빨리 먹을 수 있다. 조금만 늦어도 나처럼 어마무시한 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차라리, 몇 달 시간이 흐른 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 대기자명단이 마감되면, 온센 인스타그램에 공지가 올라온다. 시간, 휴무일 등 잘 체크하기. 

▷ 현재는 점심/저녁으로 나눠서 대기자 받지 않고, 10:00-10:30 사이에 하루 대기자를 받는 듯 하다. 상황에 따라 추후에 또 조정될 수도 있으니 방문 전 인스타그램 반드시 확인!

▷ 간장은 조금씩 부어가면서 간 맞추기. 참고로, 옆 테이블은 간장소스 1개로 3명이서 먹고도 남더라. 남은 간장은 집으로 갖고 가서 밥 비벼서 쓱쓱. 간장 맛있음!

▷ 바로 앞 광장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광장에서 기다리면 더우니까, 쉼터에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 쐬며 시원하게 기다리기.